‘정시와 교과전형 확대로 인해 생기부가 이제 중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생기부는 여전히 학생에게 매우 중요하다. 취업을 하기 위해 제출하는 이력서가 볼품이 없다면 고용주는 어떤 생각을 할까?
마찬가지로 생기부는 학생들의 이력서와 같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더구나 경희대, 건국대 등에서 교과전형에 서류평가가 포함되었고, 심지어 서울대학교는 정시에 서류평가가 있다.
그럼 어떤 생기부가 좋을까?
흔히 하는 착각이 많은 활동이 기록된 생기부가 좋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반찬은 많은데 먹을만한 것이 없는 식탁과 반찬은 별로 없지만 맛있는 음식이 있는 식탁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바로 후자를 선택한다.
생기부 역시도 마찬가지다.
생기부의 맛은 바로 깊이가 있어야 한다.
그 깊이는 진로와 수행평가를 하면서 단지 형식상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무엇을 조사하고 심화시켰는지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발전된 모습의 ‘깊이’가 필요하다.
그럼 깊이있는 생기부는 어떻게 만들 수있을까?
첫 번째, ‘왜’에서 출발해야 한다. 즉 그 활동을 왜 했고 본인의 진로에 어떤 도움을 충족시킬수 있을지 자문해 본다.
두 번째, 본인이 무슨 활동을 했고, 활동중에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드러나야 한다.
세 번째, 본인의 무슨 역량을 향상시켰고, 그 활동으로 인해 진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있을지 어필해야 한다.
평가자는 고등학교 때 자기주도학습과 스스로 역량을 발전시키는 학생을 선호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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